[2021 spring / summer 컬렉션] 패션 트렌드 분석 : 컬러편 1탄
[ 2021S/S TRENDS REPORT : COLOR ]
지난 번 ‘[2021 spring / summer] 트렌드 컬러 팔레트 #팬톤 #21SS컬러트렌드’에서
글로벌 색채기업 “팬톤”의 소개와 2021년도의 컬러 트렌드에 대해 설명드렸었는데요,
▼▼▼
https://wear-wore-worn.tistory.com/15
Pantone 패션 컬러 트렌드 보고서는
시즌 별 컬러 레퍼런스 역할을 해준다고 했죠.
이번 팬톤에서 발표한 2021년 컬러 트렌드는
행복과 희망을 상징하듯
밝고 낙관적인 느낌의 옐로우 컬러 “일루미네이팅(Illuminating)”부터
힘든 우리들의 마음에 평온을 요구하는듯
안정감있는 느낌의 그레이 컬러 “얼티밋 그레이(Ultimate Gray)”까지
2021 spring / summer 컬렉션을 통해 분석해보겠습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전세계가 몸살을 앓았던 2020년
우리들과는 달리 시간은 무심하게 빨리 흐르고 있습니다.
Pantone Color Institute의 부사장 Laurie Pressman의 말에 따르면,
올해의 팬톤 컬러는 전세계가 겪고있는 일을 반영하여
사람들의 정신과 생각을 상징하는 컬러라고 하는데요.
2021년 S/S를 대표하는 컬러로는
PANTONE 17-5104 “얼티밋 그레이(Ultimate Gray)” 와
PANTONE 13-0647 “일루미네이팅(Illuminating)”으로
두 가지 컬러의 조합의 뜻은 힘과 희망의 메시지로
이 컬러 조합은 실용적이고 견고하면서 동시에 따뜻하고 낙관적으로 우리들에게 탄력과 희망을 준다고 합니다.
정말 깊은 뜻이 숨겨있죠?
그러면 이제 컬렉션 (런웨이, 룩북)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팬톤사에서는 뉴욕과 런던 패션컬렉션을 통해 팔레트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파리, 밀라노, 도쿄까지 합쳐 컬렉션을 보면서 분석해 보았기 때문에
10개의 트렌드컬러와 5개의 클래식 핵심 트렌드컬러로
통합하며 삭제되거나 추가된 부분이 있습니다. "
1. PANTONE 18-1552 Lava Falls
강렬한 레드컬러의 "Lava Falls"는 뜨거운 에너지를 보여줍니다.
이번 SS21 시즌에서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강렬한 레드 컬러를 보여주는 룩이 많았는데요,
Saint Laurent, Alexander McQueen, Balenciaga, Bottega Veneta, Celine,
Fendi, Hermes, Homme Plisse Issey Miyake, JW Anderson, Louis Vuitton, Sacai,
Versace, Yohji Yamamoto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PANTONE 14-1050 Marigold
Marigold는 따뜻한 느낌의 황금오렌지색 입니다.
이 메리골드는 사람들의 미래에 희망을 주는 컬러로,
친근하며 옷을 입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F/W에 주로 보이기는 컬러지만 이번 시즌에는 S/S에 아늑한 느낌으로 찾아왔네요!
Versace, Valentino, Burberry, MSGM, Sunnei, Louis Vuitton, Jason Wu 등 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 PANTONE 16-1253 Orange Ochre
Orange Ochre는 흙빛 주황색으로 늙은 호박색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이 컬러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SS21 컬렉션에서 많이 보이는 컬러 중 하나였습니다.
옷 뿐만 아니라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에서 이 컬러로 포인트를 주기도 하였습니다.
스포티해보이는 오렌지컬러와는 달리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을 줍니다.
Givenchy, Altuzarra, Akris, Amiri, Martin Rose, Sportmax, Raf Simons, The Row, Valentino 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4. PANTONE 13-0647 Illuminating
Illuminating 컬러는 밝고 힘찬 느낌의 노란색으로
2021년을 대표하는 컬러입니다.
즐겁고 명쾌한 Illuminating는 미래에 화창한 날이 올거라고 희망을 약속해주는 듯 합니다.
이 색상은 Pantone의 2021년을 대표하는 2번째 컬러 "Ultimate Gray"와도 잘 어울리며
구름이 흩어지면서 들어오는 햇살을 의미한다고합니다.
그래서인지 이 컬러가 이번시즌에서 가장 많이 보여지는 컬러이기도 했습니다.
Marques' Almeida, Miu Miu, MSGM, Louis Vuitton, Marni,
Prada, Raf Simons, Versace, Valentino, Loewe, Jil Sander,
Homme Plisse Issey Miyake, Ermenegildo Zegna, Comme des Garcons Homme Plus,
Bottega Veneta, Balmain, Balenciaga, Akris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Akris와 Bottega Veneta에서는 레드컬러의 "Lava Falls"를,
Louis Vuitton에서는 짙은 파란색의 "French Blue"와의 조합이 보였습니다.
5. PANTONE 13-5412 Beach Glass
시원한 느낌의 파스텔민트 컬러 "Beach Glass"는
봄을 위한 컬러인 것 처럼 신선하게 다가왔는데요,
파스타치오처럼 상쾌하고 차분하면서 반갑게 느껴지네요.
APC, Ami, Facetasm, 1377, Max Mara, Sunnei, Paul Smith, Sportmax, Loewe, Tibi 등 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레드컬러의 "Lava Falls"부터 파스텔민트컬러의 "Beach Glass"까지 살펴보았는데요,
화려하고 튀는 컬러이지만 복종을 뛰어넘어 사용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2탄에서는 파릇파릇한 초록색의 "Mint"부터
발랄한 자홍색의 "Raspberry Sorbet"에 대해 자료를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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