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전설 패션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Pierre Cardin)” 별세

 

 

 

 

 

오늘 2020년 12월 29일
프랑스의 패션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Pierre Cardin)이

Neuilly-sur-Seine에 있는 American Hospital of Paris에서에서 98 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그의 이름이자 브랜드인
향수, 속옷, 양말, 우산 등 라이센스로 판매하기에

국내에서도 많은사람들이 알고 있죠.

 

그는 1922년 7월 2일에 이탈리아에서 태어났지만 파시즘을 피해 프랑스로 귀화하였으며,

그가 추구하는 패션의 큰 특징은 “우주”, “미래주의”와 “아방가르드(Aant-garde)” 디자이너로

기존 틀에 벗어난 기하학적인 형태를 선호하는 도전적인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1946년 14살에 옷가게에서 재단사 수습생으로 여성정장을 만들며

자연스레 패션분야에 뛰어들게 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전쟁 이후 Paquin의 패션하우스에서 서브 디자이너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1946년 크리스찬 디올에서 디자이너로서 “New Look”혁명에 참여하고

1950년 그의 이름으로 패션 하우스 “피에르 가르뎅”을 설립했었는데요,

 

 

 

1954년 엉덩이 쪽을 크게 부풀려 만든 “버블 드레스”를 선보이며

우주에서 영감을 받은 미래주의 스타일로 큰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1970년대부터는 “mod chic”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였습니다

 

그는 디자이너이자 사업가이기도 했는데요,

그의 높은 가치를 활용하여 1980년

라이센스를 140개국, 800여 개를 허용하며 그의 이름을 대중화하고

수입이 엄청나기도 했는데 너무 많이 허용한 탓이었는지, 품질관리가 잘 되지 않아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의 가치가 크게 하락하여 매출 또한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선 앙드레 김 선생님이 브랜드를 알리려고 라이센스를 빌려주다가

골프 웨어가 망하면서 타격을 입은 비슷한 사례가 있죠)

 

그리고 그는 패션뿐만 아니라

연극, 무용, 음악, 호텔, 레스토랑,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명품 브랜드 디자이너에서부터 사업가까지

그는 정말 다방면으로 유능한 패션 거장이었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피에르가르뎅의 최근 패션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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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8UVplKLRKRY

 

 

 

피에르가르뎅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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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ierrecardin.com/en/

Official Website | Pierre Card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