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S/S TRENDS REPORT : FABRIC ]

 

 

지난 번 '[2021 spring / summer 컬렉션] 패션 트렌드 분석 : 소재편 1탄' 에서

트렌드가 만들어지는 요소와 2021 S/S 소재 트렌드 키워드 5가지에 대해 다루면서 분석해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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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spring / summer 컬렉션] 패션 트렌드 분석 : 소재편 1탄

[ 2021S/S TRENDS REPORT : FABRIC ] 패션 트렌드는 우리들이 겪는 환경, 경제, 정치적 등 다양한 요소들을 수집하여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다양한 연구로 최소 약 1년 반 전부터 예측이 이루어지고 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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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2탄을 다루려 합니다 :)

오늘은 패션소재에서 패턴(무늬)에 집중하여 알아보겠습니다!

 

 

 

 


6. 도트 패턴 (Polka Dot)

 

Rodarte

원형 모양의 물방울 무늬 도트(dot) 패턴이 2021년 트렌디하게 돌아올 예정입니다.

땡땡이 무늬라고도 불리우는 도트무늬는 귀여우면서 여성스러우나 자칫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는데요,

1980년대 가장 인기있는 패턴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1탄에서 설명드렸듯이 80년대 레트로 패션 유행이 다가올 예정이라

자연스레 도트무늬도 2021 패션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Amiri
Balenciaga
Rag & Bone
MM6 Maison Margiela
Margaret Howell
Maje
Celine
Prada
A.P.C

 

귀엽고 경쾌한 느낌의 도트무늬는 여성복뿐만 아니라 남성복에서도 많이 보이는데요,

블랙앤화이트 조합이 가장 많이 보이고, 원형 무늬가 대부분 적당히 작은편이었습니다.

위의 컬렉션 및 룩북을 참고하여 멋스럽게 입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컬렉션 사진은 Rodarte, Amiri, Balenciaga, Rag & Bone, MM6 Maison Margiela, Margaret Howell, Maje, Celine, Prada, A.P.C 을 참고하세요:)

 

 

 

 


7. 애니멀 패턴 (Animal)

 

Self-Portrait

추운 가을 겨울에 빼놓을 수 없는 애니멀 패턴!

2020 fall / winter 에서도 애니멀 패턴이 많이 보였는데요, 특히 지브라(Zebra) 패턴이 인기였죠.

지브라 패턴은 2021 봄여름 패션에도 지속될 예정입니다.

애니멀 패턴 또한 1980년대 트렌드였었는데요, 당시 히피의 에스닉룩과 펑크(Funk)룩으로 많이 보여졌었죠.

Self-Portrait 에서는 지브라 패턴의 투피스를,

Dsquared2 에서는 지브라 패턴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스트라이프에 끼우기도 하고

프린팅을 하는 등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Dsquared2

 

 

Paco Rabanne
Philipp Plein

물론 지브라 패턴뿐만 아니라 레오파트 패턴, 일명 호피무늬도 보이는데요

Paco Rabanne 에서는 레오파드 정석의 느낌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Philipp Plein 는 화려한 색감의 전판프린팅으로 선보였습니다.

 

Alyx

Alyx에서는 스네이크 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독특한 패턴을 보였는데요,

자켓과 바지뿐만 아니라 가방과 신발, 스카프에도 응용했습니다.

 

Sacai

Sacai 에서는 레오파드 패턴을 에스닉한 무늬와 혼합하여

정말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Celine
Faith Connexion

로큰롤과 힙스터의 대명사 '에디슬리먼(Hedi Slimane)' 디자이너가 이끄는 Celine가 빠질 수는 없죠!

역시나 Celine의 SS21컬렉션에서 많은 애니멀 패턴을 볼 수 있었는데요,

다양한 아이템과 다양한 컬러로 에디슬리먼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발망 출신의 디자이너 크리스토버 데카르넹의 Faith Connexion 역시 프렌치 펑크 느낌으로

다채로운 지브라패턴과 레오파드패턴으로 스타일리쉬하게 소화해 낸 룩북을 볼 수 있었습니다.

 

 

 


8. 빈티지 체크 (Vintage Check)

Burberry
Balenciaga
Coach
Maison Mihara Yasuhiro

다들 많이 입는 체크무늬 아이템이 더욱 빈티지스럽게 돌아옵니다.

빛에 바래 색이 퇴화된듯한 컬러의 Buberry의 시그니처 패턴과 Balenciaga 셔츠, 연한 컬러조합의 Coach

그리고 Maison Mihara Yasuhiro 컬렉션 속 체크무늬는 불에 타고 찢어진 느낌으로 거친 인상을 줍니다.

(2021년도 봄여름에는 안입는 체크무늬 셔츠를 리폼해 입는 것도 좋아보이네요ㅎㅎ)


2탄에서는 < 도트패턴 / 레오파드패턴 / 빈티지체크패턴 > 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2021년도 트렌드 소재편 2탄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3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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