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S/S TRENDS REPORT : COLOR ]

 

 

지난번 ‘[2021 spring / summer 컬렉션] 패션 트렌드 분석 : 컬러 편 2탄에서

2021 S/S 트렌드 컬러인 Mint, Cerulean, French Blue, Amethyst Orchid, Raspberry Sobet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핵심 클래식컬러 5가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 팬톤사에서는 뉴욕과 런던 패션 컬렉션을 통해 팔레트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파리, 밀라노, 도쿄까지 합쳐 컬렉션을 보면서 분석해 보았기 때문에

10개의 트렌드 컬러와5개의 클래식 핵심 트렌드 컬러로로

통합하며 삭제되거나 추가된 부분이 있습니다. "

 

 

 

 


 

 

 

 

 

11. PANTONE 11-0110 Buttercream

 

"Buttercream"컬러는 말 그대로 버터크림처럼 미색을 뜻 합니다.

이번 2021 S/S 시즌은 다채롭고 강한 컬러들이 트렌드컬러로 자리잡은 가운데,

이 버터크림 컬러는 어떠한 색과도 궁합이 좋아 잘 어우러지게 해줍니다.

우아하면서도 미니멀한 느낌을 주기도하는데요.

이 컬러의 아이템이 한 가지라도 있다면, 2021년 봄/여름 스타일링에 큰 도움이 될 것같네요 :)

기본 클래식 컬러인 만큼 남성복과 여성복은 물론

컨셉이 크게 달라도 자주 보여졌습니다.

Tod's, A.P.C, Alexander Mcqueen, Amiri, Bottega Veneta, Craig Green,

DressedUndressed, Lemaire, OAMC, Saint Laurent, TaTakahiromiyashita the Soloist,

Y-3, Zadig&Voltaire 등 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Zadig&Voltaire

 

Tod's

 

A.P.C

 

Alexander Mcqueen

 

Amiri

 

Bottega Veneta

 

Craig Green

 

DressedUndressed

 

Lemaire

 

OAMC

 

Saint Laurent

 

Takahiromiyashita the Soloist

 

Y-3

 

 

 

 

 

 


 

 

 

 

 

12. PANTONE 14-1127 Desert Mist

 

사막에서 모래 가루가 휘날리면서 만들어진 안개를

떠오르게하는 "Dessert Mist"컬러는

피치컬러에 가깝기도 하는 클래식 컬러입니다.

 

클래식이지만 은근히 보기 어려운 컬러이기도 한데

베이지보다는 더 붉은기가 도는 따뜻한 색조입니다.

Zimmermann, Tod's, Jacquemus, Fear of God, Saint Laurent, Dion Lee, Acne Studios,

Alexander Mcqueen, Proenza Schouler, Rag&Bone 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Zimmermann

 

Fear of God

 

Jaquemus

 

Proenza Schouler

 

Rag & Bone

 

Saint Laurent

 

 

 

 

 


 

 

 

 

 

 

13. PANTONE 16-0632 Willow

자연과 녹지에서 영감을 얻은 "Willow"는

은은한 황록색으로 대부분 호불호가 강하기보다는

무난하여 선택하기 쉬운 컬러입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면서도 안정감이 있어 클래식으로 자리잡은 이 컬러는

Missoni, Rag&Bone, Y's, Fear of God 등 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Fear of God

 

Missoni

 

Rag & Bone

 

Y's

 

 

 

 

 


 

 

 

 

14. PANTONE 17-5104 Ultimate Gray

 

 

밝고 희망찬 느낌의 옐로우 "Illuminating"에 이어

2021년을 대표하는 컬러 "Ultimate Gray"는

Illuminating컬러뒤에 클래식한 컬러로 자리잡아 짝을 이룹니다.

Ultimate Gray는 고요하고 안정적이며 신뢰하는 느낌으로 평온함을 주는데요,

코로나 팬데믹으로 멈춰진 사회에 동지애를 뒤늦게 느끼게 되고

신뢰성이 중요해졌다는 뜻으로 이 컬러는 올해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역시 핵심 트렌드컬러이자 2021대표 컬러인만큼

Ermenegildo Zegna, Giorgio Armani, Y/Project, Salvatore Ferragamo, Berluti,

Alexander Mcqueen, Burberry, No1, Louis Vuitton, Wooyoungmi,

Jacquemus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Ermenegildo Zegna

 

Giorgio Armani

 

Y/Project

 

Berluti

 

Salvatore Ferragamo

 

Jacquemus

 

Wooyoungmi

 

 

 

 


 

 

 

 

 

15. PANTONE 19-4016 Inkwell

 

 

 

 

만년필 잉크처럼 강렬하게 어둡고 짙은 "Inkwell"컬러는

블랙에 가깝지만 조금의 푸른 색조를 띄고 있는 오묘한 색입니다.

사실 이 컬러는 런웨이나 룩북만으로는 가려내기 어려우면서,

거의 블랙이기 때문에 혼동하기 쉬운 컬러입니다.

아주아주 어둡고 짙은 다크네이비컬러를 블랙색상처럼 나올때까지

여러번 염색한 것같은 느낌이랄까요?

 

때문에 이는 클래식 오브 클래식컬러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Raf Simons, Craig Green, Lemaire, Proenza Schouler, Rick Owens, Tibi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Raf Simons

 

Craig Green

 

Lemaire

 

proenza Schouler

 

Rick Owens

 

Tibi

 

 

 

 

 

 

 


 

 

 

 

지금까지 2021대표컬러 "Illuminating"과 "Ultimate Gray",

그리고 2021 봄/여름 트렌드 컬러 1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컬러 하나하나가 의미가 있고,

이유없이 유행하진 않는다는 점이 참 흥미로운 것 같네요.

 

트렌드 컬러들처럼 우리들도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료되어

다시 빛을 볼 수 있는 희망찬 미래가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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